[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척시 성내지구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복합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 ▲역사·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소규모 사업을 신속히 시행하는 인정사업 ▲노후 저층주거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삼척시는 이 가운데 올해 신설된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빈집정비형'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에는 2029년까지 총 118억 원(국비 60억 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성내지구 일원에 빈집 매입·철거를 통해 청년근로자 임대주택 16호를 조성하고, 주거·창업 복합공간 확충과 함께 주차장, 쌈지공원 등 기반·편의시설도 마련한다.
성내지구는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로 빈집이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 여건을 조성하고 생활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삼척시 관계자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업을 통해 성내지구가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인구의 유입 등 삼척시가 젊음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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