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025년을 마무리하며 복지, 환경, 교육, 경제, 행정 등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담은 '10대 군정 핵심성과'를 11일 발표했다.
군이 발표한 10대 성과는 ▲증평형 행복 돌봄으로 지역 성장 견인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주민 참여형 혁신 행정으로 우수 행정력 입증 ▲체계적 재난 대응 ▲100년 미래 경제생태계 구축 ▲30년 방치 윤모아파트 재탄생 ▲농촌공간 재정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미래교육도시 기반 마련 ▲누구나 누리는 스포츠·축제로 여가 만족도 상승 ▲수요 중심 세대별 체계적 복지 실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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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 10대성과 발표. [사진=증평군] 2025.12.11 baek3413@newspim.com |
특히 '증평형 행복 돌봄'은 아동 통합돌봄거점센터 운영과 노인복지모델 확대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군민 생활만족도 도내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도 눈에 띈다.
스마트 횡단보도, 지능형 CCTV, 스마트 쉼터 등 생활밀착형 스마트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과 편의를 높였고, 보행만족도 도내 1위라는 결과로 도시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행정 분야에서는 주민 참여가 빛났다.
남하5리 주민들이 보전한 산림녹화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며 '주민이 만든 행정 성과'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확보와 나눔문화 확산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였으며 대규모 단수사태 신속 대응과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위기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경제와 미래성장 기반 구축도 성과로 꼽힌다. 3·4산업단지 승인, 에듀테크 밸리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청년과 기업이 머무는 성장도시 토대를 마련했다.
복합문화예술회관 착공과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는 지역 문화·관광 경쟁력 확장에 기여했다.
농촌공간 재정비 사업으로는 공모사업비 454억 원을 확보해 30년간 방치된 윤모아파트 철거를 포함한 6개 사업을 추진, 도시·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을 이끌고 있다.
세대별 맞춤형 복지 정책도 강화됐다. 어르신 보행보조장치 지원, 청소년의 날 제정,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등 생애주기별 복지체계를 구축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증평의 중심은 언제나 행복한 군민"이라며 "앞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사람과 기술이 조화되는 스마트 시티 증평, 컴팩트 도시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