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출산가족 친화적 도시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천곡황금박쥐동굴 출산가족 축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해시에서 출생한 아기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출생일 기준 1년 이내 가정은 천곡황금박쥐동굴을 1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출산가족 본인과 동반자 3인까지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되며, 매표소에서 출생신고 확인 후 무료입장권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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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곡황금박쥐동굴.[사진=동해시시설관리공단] 2025.12.09 onemoregive@newspim.com |
관람 당일에는 가족 기념사진 촬영, 환영 이벤트, 관람코스 안내, 기념품 제공 등이 함께 진행돼 출산가족의 첫 나들이를 특별하게 만든다.
공단은 방문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람 통계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품질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 주민센터, 보건소 출생신고 창구와 공단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출산가족이 혜택을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빈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산과 인구감소라는 지역 과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천곡황금박쥐동굴이 출산가족의 첫 나들이와 특별한 추억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가족친화적 관광환경을 확충하고 시민 체감 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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