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1720.7원 최저가 vs SK에너지 1751.8원 최고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4주째 오르막을 걸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주(11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3원 상승한 리터당 1745.0원, 경유 판매가격은 23.9원 상승한 리터당 1660.4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11월 3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13.4원 상승한 리터당 1681.9원, 경유 공급가격은 5.6원 상승한 리터당 1612.3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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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 10월 5주부터 이번주까지 4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720.7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751.8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자가상표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37.1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리터당 1667.3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4원 상승한 리터당 1812.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67.4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3원 상승한 리터당 1721.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3.2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논의로 대러시아 제재에 대한 시장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그룹이 모인 오펙 플러스(OPEC+)의 현 생산 정책 유지 전망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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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추이 [자료=한국석유공사] 2025.11.28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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