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 1666.5원…3주 만에 반등

기사입력 : 2025년11월01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11월01일 17:01

알뜰주유소 1639.6원 최저가 vs SK에너지 1551.5원 최고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일제히 상승으로 전환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주(10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4원 상승한 리터당 1666.5원, 경유 판매가격은 7.0원 상승한 리터당 1541.7원으로 나타났다.

지난주(10월 4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9.8원 상승한 리터당 1599.7원, 경유 공급가격은 0.4원 하락한 리터당 1468.6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내 한 주유소 모습 [사진=뉴스핌 DB]

휘발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39.6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675.5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514.8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리터당 1551.5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9원 상승한 리터당 1732.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과 비교해 65.6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7원 상승한 리터당 1639.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27.0원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중국 간 무역 갈등 진정과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여파 지속 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증산 가능성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국제유가 추이 [자료=한국석유공사] 2025.10.31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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