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8일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내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근로 복지 향상과 지역 소통기반 확충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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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열린 경남 거창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11.28 |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군의회 의장, 입주기업 근로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2022년 5월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7억6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상 3층, 연면적 1124㎡ 규모의 복합문화시설과 지상 1층, 499㎡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으로 구성됐다.
복합문화시설에는 회의실, 카페, 무인 세탁실,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돼 근로자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목적 체육관은 근로자의 수요를 반영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군은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승강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해당 기관은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근로 환경 개선과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