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김가현 기자 = 1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초월읍 용수리의 한 폐기물 보관함(암롤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약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5분경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암롤박스 상부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8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오후 7시 29분경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 당국의 현장 조사 결과, 불은 암롤박스 중앙 하부에서 상부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발화 지점 주변에 다른 열원이 없었고, 평소 폐기물 분류 과정에서 배터리류가 자주 섞여 나왔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암롤박스 내부에 있던 미상의 배터리가 압착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열폭주 현상을 일으킨 화학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거된 잔해물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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