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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악' 화재 참사에 주요 스포츠 행사 연기·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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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 트레일워커' 연기, '싸이클로톤' 진행 여부 논의···일부 경기는 묵념 예정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아파트 화재 참사가 9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수백 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비극의 여파가 홍콩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문화·스포츠 분야에서도 예정된 대형 행사들이 잇달아 일정 변경에 들어가며 충격을 드러냈다.

현지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27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28일부터 30일까지 홍콩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2025년 11월26일 홍콩의 고층 아파트 단지인 `윙 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7일 오전 현재 최소 44명이 사망했고 279명이 실종 상태라고 홍콩 당국이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불길을 피하지 못한 주민들의 사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사진=로이터]

옥스팜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그리고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당국과 구조 인력이 최대한 현장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을 미루는 것이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전했다.

옥스팜은 행사 연기와는 별도로 자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피해 주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모금된 기부금과 긴급 구호물품을 피해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덧붙이며,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조를 이루어 100km를 완주하는 국제적인 기부 캠페인으로, 1981년 홍콩에서 시작된 뒤 전 세계 10여 개 국가로 확대된 대표적인 자선 프로젝트다.

향후 일정이 불투명해진 행사는 또 있다. 오는 30일 홍콩 도심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국제 사이클 대회 '싸이클로톤' 역시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최 측은 현재 대회 진행 여부를 놓고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직 공식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현지 분위기로 보아 일정 변경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싸이클로톤'은 홍콩 시내 약 50km 구간을 달리는 라이딩 레이스와 시민 참여형 축제로 구성된 지역 대표 행사다.

주말 홍콩에서 예정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 전 선수들과 관중이 함께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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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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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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