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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이나로드] 황하가 바다와 만나는 놀라운 경관, 둥잉시 관광보물 황하입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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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산둥성 둥잉 (東營, 동영시)시는 5400여킬로미터를 흘러내려온 황하가 바다와 만나는 곳, '황하입해구'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끝없이 펼쳐진 습지와 갈대 밭으로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는 산둥성의 관광 명소입니다.

빼어난 습지 환경과 갈대밭에서 서식하는 풍부한 먹잇감 때문에 둥잉 황하입해구 갈대밭과 습지 일대는 조류(철새)의 국제공항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많은 철새가 날아듭니다.     

해질녘에 저녁노을 사이로 수도없이 많은 철새 때가 군무를 연출하는 모습을 보면 관광객들은 발걸음을 떼지 못합니다. 말 그대로 비경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철새의 국제공항으로 불리는 산둥성 둥잉시 황하입해구. 사진= 뉴스핌 촬영. 2025.12.02 chk@newspim.com

둥잉시는 이곳에서 매년 황하 하구 국제 조류 관찰 시즌(축제)을 개최합니다. 올해도  '황하를 따라 바다를 만나다'는 주제로 축제를 열었습니다.

둥잉시에 따르면 산둥성 황하 삼각주 국가자연보호구의 조류 종 수는 처음 지정 당시 187종에서 현재 374종으로 증가했습니다. 둥잉은 세계 최대의 황새 번식지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검은 머리 갈매기 번식지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이와함께 둥잉은 세계 9대 철새 이동 경로 중 두 곳의 통과 지역으로 연구결과 밝혀졌고, 매년 수백만 마리의 새들이 번식하고 서식하는 명실상부한 '철새 조류의 국제 공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일찌기 당나라 시인 왕지환은 '등관작루'라는 시에서 (태양은 서산에 지고 항화는 바다로 흘러든다(백일의산진 황하입해류)'라며 황하가 바다로 흘러드는 장면을 노래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는 둥잉시 '황하입해구' 의 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황하가 바다와 만나는 도시 산둥성 둥잉시 황하입해구 습지.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5.12.02 chk@newspim.com

둥잉시는 바로 '황하입류'의 도시이자 황하의 도시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황하는 에로 부터 많은 시인들에 의해 시의 소재를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나라 시인 이백은 '황하는 하늘에서 내려오고, 바다로 흘러간뒤 다시 돌아오지 못하네' (黄河之水天上来 奔流到海不复回라고 노래했습니다. 

시선으로 불리는 당나라 시인 이백은 한번 뿐인 인생을 바다로 흘러드는 황하에 비유했습니다.

중국인들은 황하를 친숙하게 '어머니의 강(母親河)'이라고 부릅니다.

황하는 중국의 9개 성시자치구를 굽이굽이 흘러갑니다.

 

 

산둥성 둥잉시에서 시작해 5400여미터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황하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기자는 황하 걍변의 여러 도시와 경관을 돌아봤는데 그곳에는 참으로 많은 옛날 이야기들이 숨어있습니다. 

영상속의 이곳은 섬서성 옌안시와 산서 린펀시를 가로지르는 후커우폭포입니다.

낭만파 시인 이백의 장진주는 인생의 덧없음을 노래한 시입니다.

이백은 자신의 대표적인 음주시 장진주에서 마음껏 패기를 발산하고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초월적인 정신세계를 드러냅니다.

사람들의 바쁜 일상처럼 황하도 어딘가를 향해 분주하게 흘러갑니다.

황하는 야크의 고장 칭장고원에서 발원하여 발해만으로 흘러듭니다.

'거울에 비춰보며 무얼 한탄하는가. 아침 청단같은 머리가 저녁에 백설이 되는 게 인생인 것을'

'인생 의미를 알았으면 맘껏 즐겨야하지, 술잔을 공허히 달빛에만 내맡기겠는가'

이백의 시 장진주는 술권하는 노래입니다.

주름과 백발을 한탄하지 말고 인생을 맘껏 즐길 것을 권유합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황과수 폭포.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5.11.28 chk@newspim.com

산둥성 제남 구간 황하강변에 표지석과 산책나온 주민들이 보입니다.

황하 하구의 고장 산둥성 둥잉시 마을 공방에 황하가 '히늘에서 흘러내려온다' 는 장진주 첫 구절이 액자에 걸려 있습니다.

공자의 고향 곡부 호텔에도 장진주 서예 액자가 놓여있습니다.

칭다오 박물관에서는 여행안내원이 장진주를 낭송합니다.

'하늘이 나를 낸 것은 쓸모가 있기 때문이 아니겠나, 천금을 쓰고 나면 다시 주머니가 채워질 것을'

'양고기를 삶고 소고기를 썰어 기쁨의 술 한잔을 나누자, 잔을 한번 들었으면 삼백잔은 마셔야 하지 않겠는가(나중에 한잔해요)'

여기는 동잉시 황하입해구입니다.

둥잉은 5400 여킬로미터의 황하가 바다(발해만)와 만나는 곳입니다.

황하의 물길은 바다와 만난 뒤에도 여객선으로 한시간이나 가야할 만큼 긴 시간동안 대해속으로 흘러갑니다.

짙은 녹색의 바다와, 누런 황하,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어우러져 대자연의 오묘한 신비를 발산합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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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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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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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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