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앤팀(&TEAM)이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
25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29일 자)에 따르면, 앤팀은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s)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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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뮤직그룹 YX 레이블즈 소속 글로벌 그룹이자 일본 현지화 그룹인 앤팀(&TEAM). [사진=하이브] 2025.10.28 alice09@newspim.com |
'이머징 아티스트'는 스트리밍, 음반·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지표, 소셜미디어 반응 등을 종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차트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팀에게 주어지는 객관적 지표로 여겨진다.
앤팀의 한국 미니 1집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는 빌보드 '월드 앨범'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2위, '톱 앨범 세일즈' 13위 등 주요 세부 차트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앤팀은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서도 78위에 랭크됐다. 하이브 해외법인인 하이브 재팬 산하 YX 레이블즈 소속 최초의 현지화 그룹인 이들의 성과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는 대목이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백 투 라이프'는 발매 첫날 113만 998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또 첫 일주일(10월 28일~11월 3일) 동안 122만 2022장이 팔리며 앤팀의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같은 달 발매된 한국어 앨범 가운데 최다 판매량(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하며 '톱티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악방송과 각종 시상식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앤팀은 한국 미니 1집 타이틀곡 '백 투 라이프'로 SBS M '더쇼', MBC M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음악방송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일본에서는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하고, NHK '홍백가합전' 출연까지 확정하며 양국에서 상징적인 무대에 올랐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