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화, 주주가치 제고 위한 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음 달 임시주총서 수권주식수 확대·이사 선임 추진
소액주주, 창업주 아들 지분 엑시트 의혹 제기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혁신 신약 개발 기업 오스코텍이 제노스코 100% 자회사 편입을 위한 수권주식수 확대 등 쟁점을 둘러싼 주주연대의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오는 12월 5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선진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시주총에는 ▲정관 일부 변경(발행예정주식 총수 4000만주→5000만주) ▲김규식 사외이사 선임 ▲신동준 사내이사 선임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됐다. 오스코텍은 "이번 임시주총은 주주연대의 제안에서 출발한 절차로, 관련 쟁점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오해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상현 오스코텍 대표가 26일 열린 주주 소통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1.26 sykim@newspim.com

가장 큰 쟁점인 정관 변경은 제노스코 잔여 지분 약 41% 인수를 위한 재원 마련이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수권주식수 확대는 향후 1~2년 내 제노스코 지분 인수와 이에 수반되는 전략적 투자자 유치에 한정해 사용되며,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 일반적 자금조달에는 활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밝혔다.

오스코텍은 2022년 약 1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당시 주가 급락과 참여 주주의 손실이 발생한 전례를 언급하며, 추가 주주배정 증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건실한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제노스코 지분 인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수권주식수 확대가 승인돼도 제노스코 지분 41% 취득 범위 내에서만 신주 발행을 제한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제노스코 100% 자회사화에 대해서는 주주가치 극대화와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현재 제노스코 순이익 중 40.9%는 비지배주주 이익으로 인식돼 오스코텍 주주 몫으로 반영되지 않지만, 완전자회사 전환 시 레이저티닙 등 신약에서 발생하는 기술료·로열티 수익이 전액 오스코텍 주주에게 귀속돼 EPS(주당순이익) 개선과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오스코텍은 올해 초 제노스코 코스닥 상장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모회사-자회사 중복상장' 논란도 이번 구조 개편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봤다. 회사는 "모회사 단일 상장 체제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오스코텍-제노스코 간 이해상충 가능성을 차단해 임상 전략과 글로벌 제휴 협상을 일원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도 내놨다. 회사는 공정거래·지배구조 전문가인 김규식 후보를 사외이사로 추천하며 "제노스코 가치평가와 주식매매 조건에서 소수주주 입장을 대변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외부 평가기관 선정과 가치평가 의뢰 등 제노스코 지분 인수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사 선임과 관련해 오스코텍은 이사회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김규식 사외이사 후보는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을 역임한 기업지배구조 전문가이며, 신동준 사내이사 후보는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출신으로 현재 오스코텍 CFO로 자본시장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는 "두 후보 모두 김정근 전 대표와 개인적 연고가 없는 인사로, 특정 개인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이사회 알박기'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주주연대의 소액주주 보호 정관 개정 제안에 대해서는 "법·정관상 논란 소지가 있는 조항이 있었지만, 기한 경과 후 접수된 제안에도 성의껏 검토해 답변했다"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재적 이사의 만장일치 결의 의무화 등 일부 요구는 상법 취지에 반할 소지가 있다면서도, 향후 지배구조 자문을 통해 주주 권익 보호 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사업 계획과 관련해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 성과 가시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오스코텍과 제노스코가 공동 개발한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제품명 렉라자)은 미국 시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회사는 올해 3분기까지 관련 기술료(마일스톤·로열티 포함)로 약 18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가치 재평가와 안정적 현금흐름을 확보해 주주가치로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현 오스코텍 대표는 "이번 임시주총이 회사와 주주 간 불필요한 갈등을 정리하고, 상생과 도약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레이저티닙 글로벌 성과와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라는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