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지원단체 대표들 면담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한파 대비 이주노동자 건강 보호, 한파 점검 실효성 제고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대표들과 만났다.
이날 면담은 지난 17일 발표한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한파에 취약한 이주노동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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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대표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5.11.26 jsh@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에는 외국인의 취약한 실태를 잘 아는 지역의 이주노동자 지원단체가 함께 했다.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현장 실태 및 고충, 한파 점검 관련 협력 사항, 정부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한편, 노동부는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노동자를 위해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모국어(18개 언어)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노동부-지방정부 합동점검팀을 구성, 농・어업 등 취약사업장에 대해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 숙소, 휴게시설 내 난방・화재예방 시설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류 본부장은 "이주노동자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한분 한분이 차별 없이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이주노동자 안전 일터를 위해 제안해 주신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이주노동자분들이 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지방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