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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 '경계선 지능 한부모 가족 지원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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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서명이 한 아이를 지킵니다"…한부모 가족 위한 제도적 지원 촉구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최근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 한부모 가족의 권익 보호와 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계선 지능 한부모 가족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며 대국민 서명 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 한부모가족의 권익 보호와 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계선 지능 한부모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며 대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사진=홀트아동복지회 제공]

이번 캠페인은 국내 약 565만~667만 명으로 추산되는(2023년 말 기준) 경계선 지능인 중 특히 취약한 환경에 놓인 한부모 가족을 위한 제도적 지원 마련을 촉구하는 선제적 움직임이다. 경계선 지능 한부모가 양육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공론화하고,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모으고자 기획됐다.

경계선 지능은 지적 장애 기준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일상적 문제 해결과 복잡한 절차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인지적 취약성을 의미한다. 특히 혼자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한부모들은 생계 부담과 양육 난이도는 물론, 아이의 안전·발달·교육 측면에서도 의도치 않은 아동 학대 및 방임의 결과를 초래하는 등 일반 가정보다 훨씬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럼에도 복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가정 방문 및 양육 코치, 법적 대리 지원과 상시 보육 프로그램 등 경계선 지능 한부모 가족을 위한 맞춤 지원 제도가 운영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관련 제도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홀트아동복지회는 경계선 지능 한부모에게 필요한 실제적 도움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 마련을 촉구하며 서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서명 참여자 중 매달 50명을 추첨해 아이 안전을 상징하는 '홀트 세이프 휘슬 키링'을 선물로 전달한다.

홀트아동복지회는 현재 전국 9개의 한부모 복지 시설을 통해 한부모 가족의 삶 전반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계선 지능 한부모 가족을 위한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경계선 지능 한부모들은 아이를 향한 사랑이 누구보다 깊지만, 발달적 한계로 양육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한부모 가족을 돕는 제도 마련의 초석이 되어 한부모와 아이 모두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 가정 아동, 자립 준비 청년, 한부모 가족, 장애인과 지역 주민, 해외 취약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복지 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며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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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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