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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만났던 맘다니 "여전히 그를 파시스트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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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그를 "파시스트(fascist)"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맘다니 당선인은 NBC뉴스 인터뷰에서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을 파시스트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과거에 했던 말들은 지금도 똑같이 믿는다"며 "난 정치적 제스처를 하러 오벌오피스(대통령 집무실)에 간 것이 아니라 뉴욕 시민들을 위해 성과를 내기 위해 갔다"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만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좌)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맘다니 당선인은 지난 21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두 사람은 뉴욕시장 선거 기간 내내 서로에게 '공산주의자', '독재자' 등의 표현을 주고받으며 충돌했지만, 당시 백악관 회동에서는 비교적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나는 독재자보다 더한 말도 들어봤다. 함께 일하다 보면 그의 생각도 달라질 거라 생각한다"면서 "나는 그를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맘다니는 회동을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회동 직후 기자들이 '선거 기간 트럼프를 파시스트라 부른 표현을 그대로 유지하느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농담조로 "그냥 말해도 된다. 설명하는 것보다 더 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맘다니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백악관으로 향한 이유에 대해 "뉴욕 시민들의 삶에서 가장 큰 문제는 생활비 위기이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적 관계를 구축할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브롱크스·퀸스 지역의 트럼프 지지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며 "그들이 왜 트럼프를 선택했는지 물었을 때 늘 돌아온 대답은 생활비, 생활비, 생활비였다"고 말했다.

맘다니는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민주당 주도로 운영되는 도시들에 주방위군을 투입한 사례를 언급하며 뉴욕시 상황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가 뉴욕시 병력 투입 가능성을 배제했는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은 채 "뉴욕시는 뉴욕시경찰(NYPD)이 있고, 그들이 공공안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기자들에게 "그들이 필요하다면 병력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맘다니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고소득층 증세와 관련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주 의원들의 협조 여부에 대해 확답을 피했지만, "생활비 문제 해결 의지는 공유하고 있다"며 "동일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면 대안도 열어두겠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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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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