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 정책 부문 최고점 획득
시민 중심 도시 모델 국제적 인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 15분도시 정책이 2025 리브컴 어워즈에서 도시 종합 부문 금상과 지속 가능한 계획·관리 정책 부문 기준상을 함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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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살기 좋은 공동체 조성과 관련한 모범 사례를 평가하는 2025 리브컴 어워즈에서 부산의 15분도시 정책이 '도시 종합' 부문 금상과 심사기준 중 '지속 가능한 계획 및 관리 정책' 부문 기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부산시] 2025.11.23 |
시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리브컴 어워즈 본선에서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가 겨루는 E카테고리에 진출해 오스트리아 빈, 브라질 상파울루, 중국 바오딩 등과 경쟁한 끝에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6개 심사기준 가운데 '지속 가능한 계획 및 관리 정책'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기준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시는 15분도시 정책을 통해 생활권 단위의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사람 중심의 보행·문화·공동체 환경을 확산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지시각 20일 진행된 본선 발표에서 부산시는 '지속가능한 도시 문화 혁신'을 주제로, 15분도시 해피챌린지 사업, 부산시민공원 조성, 문화공간 에프1963 운영, 우리동네 ESG센터 사업 등을 소개했다.
심사위원단은 "시민의 일상을 통한 지속가능성 구현이 인상적"이라며 "참신하고 모범적인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형 15분도시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