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 수성구의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시장 치요마츠 히로야스)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수성구를 방문했다.
22일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23년 7월 양 도시가 우호교류도시 협정 체결 이후 치요마츠 히로야스 시장의 첫 공식 방문이다.
대표단은 수성구청을 찾아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환담을 나누고, 수성구의회를 방문해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수성구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환영회에 참석해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 |
| 대구 수성구는 해외 우호도시 일본 이즈미사노시 시장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사진=수성구] 2025.11.21 yrk525@newspim.com |
또한 짧은 일정에도 수성투어버스를 이용해 수성못 일대를 둘러보고, 수성구의 대표 문화예술 시설인 수성아트피아를 시찰했다. 양 도시 합창단 간 해외 정기 합동공연 추진에 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치요마츠 히로야스 시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수성구의 활기찬 거리와 선진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가 더욱 돈독해지고, 이해의 폭을 넓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와 이즈미사노시는 교류를 시작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오랜 자매도시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이번 시장님의 첫 방문을 계기로 경제·문화·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특히 청소년과 주민들이 국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