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군 단위 박물관 중 유일한 쾌거...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회 연속 우수 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에 이어 다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도내 군 단위 박물관 가운데 유일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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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민속체험 박물관. [사진=증평군] 2025.11.21 baek3413@newspim.com |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평가 제도로,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
인증 기관에는 별도의 인증서가 발급되며 대외적으로 공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문화 접근성 제고와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 박물관 주변 문화 시설 확충 조성사업, 국립민속박물관과의 협업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2024년 유람유랑 문화유산사업, 국보 순회전 등 다양한 공모 사업에 참여했다.
운영 형태, 재정 관리, 소장품 관리 및 연구, 교육 프로그램 운영, 관람객 관리 및 지역 협력 사업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2회 연속 인증은 박물관이 지역 문화 거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더욱 내실 있고 품격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