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마트제조 인재양성 전진기지 기대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광양시에 중소기업 인재양성을 위한 전남연수원 건립이 본격화됐다.
광양시는 20일 태인동 명당3지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연수원 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약 3만3000㎡ 부지에 연수시설·기숙사·컨벤션홀·체육시설을 갖춘 지상 6층 복합형 교육시설로 총사업비 334억 원 전액 국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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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 조감도 [사진=광양시] 2025.11.20 chadol999@newspim.com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광양시는 부지 무상 제공과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완공 후 전남연수원은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등 광양만권 주력산업은 물론, AI·스마트제조·탄소중립 등 미래산업 분야에 특화된 인력양성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간 약 3500명이 전문교육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컨벤션홀·기숙사 등 일부 시설은 시민에게 개방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전남연수원 착공은 중소기업 혁신 인재 양성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미래산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강화해 지역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