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14명…중상자 없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버스와 화물차, 승용차 등 7대가 연쇄 추돌해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17일 서울양천경찰서는 사고를 낸 버스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치사상)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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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이날 오전 7시 10분경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공원 사거리에서 시내버스 2대와 승용차 4대, 화물차 1대 등 7대가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차량에 '타코미터'(자동차의 회전 속도를 측정하는 계기)와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한 결과 경찰은 A씨의 과실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브레이크라고 운전자는 말했는데 확인해 보니 액셀을 잘못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차로를 통과하면서 신호도 위반했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