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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 [사진=뉴스핌 DB]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부평 교차로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에 길을 건너던 50대 남성이 치여 숨졌다.
19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5분께 부평구 산곡동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50대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적색 점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길을 건너던 B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앞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확인하는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