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드론·전기차 등 선도기업 벤치마킹
현지 사무소 개소...中 남부 진출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중국 혁신산업 선도기업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과 임형택 글로벌위원장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중국 최대 기술 전시회인 '중국 하이테크 페어(China Hi-Tech Fair)'에 참가했으며, 비야디·DJI·SF 익스프레스·화웨이 등 선전의 대표 하이테크 기업을 방문해 기술 동향 및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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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노비즈협회] |
또 현지에서 열린 한·중 혁신포럼 세미나에는 선전시무역촉진부, 선전시중소기업협회, 전정특신 등 중국 혁신 하이테크 기업 30여 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국 기업·기관은 AI, 자율주행, 드론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번 방문 기간 중 백강홀딩스 선전사무소 내에 '이노비즈협회 광둥성·홍콩·마카오 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 이를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중국 남부 진출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네트워크·비즈니스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또 선전시 국영기업인 '선전후이통글로벌인터내셔널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전 진출 기업에 대한 종합 지원서비스와 사무공간 제공 등 실질적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정광천 회장은 "최근 한·중 간 혁신·창업 분야의 교류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선전 방문은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양국 간 기술혁신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한국의 대표 혁신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