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순직·공상 소방관 가정에 7.6억원 지원
제복공무원에 44억원 '우리 히어로 기억 캠페인' 전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지난 6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을 꾸준히 지원해 온 공적이 인정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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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금융그룹] |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2년부터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을 통해 순직·공상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방공무원 가정을 꾸준히 돕고 있다. 지금까지 약 120여 가정에 생계비와 의료비, 자녀 교육비 등 총 7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사업은 소방공무원을 포함해 군·경찰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제복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시작 이후 2024년까지 1306명에게 31억원, 올해는 약 440명을 대상으로 12억7000만원을 지원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총 1700여명의 '우리 히어로'와 그 가족에게 약 44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들이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우리 히어로 기억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흉기 난동을 진압하던 중 부상으로 순직한 故 조재연 경사, 불의의 사고로 추락하는 상황에서도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임무를 수행한 故 이민혁 소령의 이야기를 담은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 대표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에서는 화재에 그을린 소방장갑을 활용해 소방관들의 노고와 희생을 알리는 의미 있는 전시도 선보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