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세 도구 삼지 말아야"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버스가 멈춘 사고와 관련해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려 송구하다"고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사과했다.
한강버스는 전날 저녁 8시 25분경 잠실선착장 주변에서 수심이 얕은 곳을 지나다가 강바닥에 걸려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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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지난 1일부터 다시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3일 서울 강남구 한강버스 압구정선착장을 떠나고 있다. 2025.11.03 choipix16@newspim.com |
오 시장은 "주말을 맞아 한강버스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 모두 소중한 일상과 사정이 있으셨을 텐데, 예상치 못한 일로 큰 불편을 겪으셨을 것"이라며 "관리 감독 기관으로서,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여 부족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문제를 정치 공세의 도구로 삼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필요한 것은 냉정한 점검과 실질적인 개선으로 시행착오들을 개선해 시민의 일상에 온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aaa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