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전액 기부금으로 전환…가수 션 특별게스트 참여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지난 15일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5년 사회복지대축제 복지RUN'이 시민 1000여 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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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 시민 1000명 참여 '복지RUN' 성황리 개최.[사진=속초시] 2025.11.16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행사는 기존의 반복된 형식을 탈피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중심 축제로 기획됐다. '함께 뛰는 참여가 기부가 되는 복지RUN'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1인 1만 원의 참가비 전액을 속초시희망나눔운동기금에 기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알려진 가수 션이 특별게스트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온라인 사전접수를 마친 1000명의 시민이 러닝 코스에 함께했으며, 영랑호 잔디광장에서는 복지체험 부스, 바자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 한 분 한 분이 속초의 진정한 기부천사이자 따뜻한 복지공동체의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복지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눔이 일상화된 속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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