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문화재단이 오는 26일과 29일, 꿈꾸는 예술터 '탄광사택 누리큐브'에서 시민 대상 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학 자원과 콘텐츠를 시민과 공유하고, 동절기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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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26·29일 '꿈꾸는 예술터 문학프로그램' 운영.[사진=태백시] 2025.11.16 onemoregive@newspim.com |
첫 번째 프로그램은 26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소설가 '한강'의 문장 따라 태백을 걷다'다. 정연수 시인(장소문화연구센터 소장)과 함께 소설가 한강의 '검은 사슴'을 중심으로 태백의 장소성과 문학적 상징을 탐색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29일 오전 9시 30분, 동화작가 홍종의(물길을 만드는 아이, 아버지의 하얀 이꽃 저자)와 함께하는 '태백을 스토리텔링하다'로,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북 콘서트와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총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가족 단위 및 프로그램별 선택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구글 링크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 속에서 태백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꿈꾸는 예술터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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