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홍보전, 안양시 나눔행사·올가홀푸드와 협약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전남 해남군이 수도권 소비자 대상 해남배추 홍보에 나섰다.
해남군은 14일 경기도 안양시청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청정 해남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100여 상자를 안양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 박지원·민병덕 국회의원, 주민자치협의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직접 김치를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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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 안양시에서 김치담기 행사. [사진=해남군] 2025.11.14 ej7648@newspim.com |
군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K-푸드 대표식품인 김치의 세계화와 김장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해남군과 안양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복지 나눔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해남군은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친환경·유기농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와 농수축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권순욱 올가홀푸드 대표, 해남 절임배추 생산농가 등이 참석했으며, 양 측은 농수축산물 판매 확대, 공동마케팅, 신규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의 건강한 먹거리가 전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