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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데일리 이슈(11.12)] 인민은행 향후 정책방향, 신에너지차 점유율 최초 50% 돌파, 향후 5년간 데이터센터 7조달러 투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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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따르면, 11월 12일 중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이슈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정책·경제·산업별 주요 이슈

1. 인민은행 '3Q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 발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25년 3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완화적 통화정책을 적절히 시행하고 통화정책의 집행 효과를 강화할 것 △중앙은행의 거시건전성 및 금융안정 기능을 확충하고, 금융 시장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새로운 금융수단을 혁신할 것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자본 항목 개방 수준을 제고할 것 △거시정책의 방향 일관성을 강화하고, 경기 역주기(逆周期) 및 과주기(跨周期) 정책 조정을 철저히 이행할 것 등이 포함된다.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는 인민은행이 정기적으로 내놓는 거시경제 정책 분석 문건으로, 통화정책 시행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금융 정세를 분석하며, 다음 단계의 정책 방향을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역주기 정책 : 단기적인 경기 변동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으로, 재정 지출 확대나 금리 인하와 같은 단기적 재정∙통화정책에 의존해 경제를 안정시키고,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등 단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과주기 정책 : 중장기적인 경제의 건전한 운영에 주안점을 두는 정책으로, 산업 구조 조정이나 인구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며 전체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책 수단이 장기적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강조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0.17 pxx17@newspim.com

2. 신에너지차 월간 판매 점유율 최초 50% 돌파

1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자동차 생산·판매량은 각각 2769만2000 대와 2768만7000 대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10% 이상 증가했다. 그 중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각각 1301만5000 대와 1294만3000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1%와 32.7% 늘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10월 신에너지차의 월간 신차 판매 점유율이 처음으로 전체 자동차 신차 판매량의 50%를 넘어 51.6%에 달했다는 것이다. 수출 측면에서도, 올해 1~10월 신에너지차 수출은 201만4000 대로 전년 대비 90.4% 증가했다.

CAAM은 내년에도 이구환신(以舊換新, 노후 소비재를 신제품으로 교체) 정책을 최적화하며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권고했다. 

3. 향후 5년간, 데이터센터에 최대 7조달러 투입

모건스탠리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해 5조~7조 달러(약 7320조~1경240조원)의 자금 수요가 발생할 것이며, 이는 전세계 채권 및 대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금 수요의 핵심 주체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로, 이들은 매년 약 7000억 달러의 총 수익 중 5000억 달러의 수익을 AI 연산 능력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자본지출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규모 지출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한 자금 조달이 필요하며, 이에 자본시장 자원을 통합해 AI 데이터센터 구축, 반도체 연구개발 그리고 응용 분야 상용화에 따른 막대한 자금 소요를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AI를 상징하는 이미지.

◆ 중국증시 상장사 뉴스

① 열경생물(688068.SH) : 체외 진단 시약 및 기기 연구개발 업체. 1억~2억 위안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힘.

② 안극창신과기(300866.SZ) : 모바일 장치 주변제품 및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 연구개발 업체. H주 발행 및 홍콩증시 상장을 계획 중이라고 밝힘.

③ 위타운전기(688226.SH) : 최대 3억 위안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여 고압 모선 지능형 제조 등 프로젝트에 사용한다고 밝힘.

④ 상위신소재(688585.SH) : 친환경 고성능 수지, 풍력발전 블레이드용 수지, 신형 복합 소재 및 순환경제 소재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 최근 추진 중인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로봇 사업이 제품 개발 단계에 있으며, 아직 양산 및 대규모 판매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힘.

⑤ 영귀전기(300351.SZ) : 커넥터 연구개발 업체. 최근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 스타기업 중 하나인 애지봇(智元機器人∙즈위안로봇∙AgiBot)과 협약을 체결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커넥터 및 와이어 하니스의 응용을 공동 추진할 계획.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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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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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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