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고추, 양파 등 주요 김장 채소류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공영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지점을 중심으로 채소류를 수거해 총 345종의 잔류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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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자치도가 김장채소에 대해 잔류농약을 집중 검사,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2025.11.11 lbs0964@newspim.com |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 재료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유통 농산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해 도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해당 농산물은 압류·폐기 조치된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 대상 농약 안전사용 지도도 시군과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김장철 주요 식재료에 대한 선제적 검사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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