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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제2 세종문화회관, 오세훈 시장 '그레이트 한강' 성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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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의도에 들어서는 제 2세종문화회관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수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준공을 시작해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제2세종문화회관 건축 설계안 최종 당선작 발표와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박정자 관악문화재단 이사장, 손진책 극단 미추 대표, 김선희 한예종 명예교수,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조미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2세종문화회관 건축 설계안 최종 당선작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저에게도 그리고 서울시의 미래에도 아주 특별한 순간"이라며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의 랜드마크 제2세종문화회관이 드디어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90일 동안 이어진 이번 국제설계 공모는 단순히 건축물 하나를 짓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서울의 도시 문화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삶을 함께 디자인한 여정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제가 2023년도에 독일 함부르크를 출장 갔을 때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공연 표가 없어도 누구나 공연장 건물에 오를 수 있었고, 전망대에 서면 항만의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져서 도시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돼 있었디. 그때 서울에도 이런 곳이 하나쯤은 반드시 있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그 때의 영감이 오늘 우리가 이야기하는 이 제2세종문화회관의 출발점이 됐다"면서 "제2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의 문화 중심을 도심에서 한강으로 확장하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시즌 2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이자 상징이 될 것이고 여의도 공원과 한강이 함께 숨 쉬는 이곳은 도시의 경관과 자연,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하나로 이어지는 새로운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관계자들.

또 "야외 공연장에 무대 크기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관람객이 아니어도 대공연장의 공유를 실시간으로 함께 감상하고 누리실 수 있다. 서울만의 디자인이 담긴 건축, 우리만의 감성이 녹아 있는 문화, 예술의 문턱을 낮추어서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디자인, 이것이 제가 꿈꾸는 제2 세종문화회관의 모습이다. 서울의 도시 디자인 혁신을 보여주는 상징이자 한강의 수변 감성을 품은 문화의 무대, 산책하듯 문화와 예술, 이 문화와 예술과 호흡하는 공간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민과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심사에서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여의도공원 북측에 연면적 6만 6,000㎡ 규모의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전시장(5,670㎡), 공공전망대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해당 시설은 설계안 당선 업체와 연내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약 14개월간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26년 12월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설계공모 지침에서부터 공연표를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무대와 대형 스크린을 계획하도록 하고, 개방형 옥상 전망대를 통해 한강과 서울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의 문화·휴게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모든 시민들이 지금 세종문화회관 같은 경우는 티켓을 사서 와서 시민들이 봐야 되니까 부담이 될 때도 있는 것 같다. 보고 싶어도 못 보는 공연도 많은데 제2 세종문화회관이 여의도에 건립되면은 많은 시민들이 보편적으로 좋은 문화를 공연을 즐길 수 있겠구나 생각에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또 "모든 시민에게 열어 놓고 모든 시민들이 우리 서울을 즐길 수 하는 데 즐기는 데 방점을 두는 것 같고 세종문화회관도 그런 컨셉으로 가는구나 생각하니 기쁘다. 얼마 전 시드니에 가서 오페라 하우스를 봤다. 세계 모든 사람들이 오페라 하우스를 보러 시드니에 가는 것처럼 세계 모든 사람들이 서울에 와서 한강 버스를 타면서 제2 세종문화회관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바랐다.

제2세종문화회관의 대략적인 규모는 건축 면적이 2만6054평방미터, 연면적은 6만 7천 944평방 미터다. 높이가 48m고 층수는 지하 4층, 지하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설계 공모안은 10일부터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당선작을 포함한 5개 작품이 전시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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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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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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