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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 "원잠은 자주국방 쾌거…김정은 잠 못 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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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핵연료 공급 승인… 우리 군의 30년 숙원이 현실로"
내년 전작권 2단계 검증 완료… "현 정부 내 전환 목표"
일본 급유 거부에 유감 표명… "오염된 인사 도려내겠다"
"전작권 전환 2단계 검증 합의…팩트시트 곧 발표될 것"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8일 원자력추진잠수함(원잠) 건조 추진을 "자주국방의 쾌거"로 평가하며 "우리 군의 30년 숙원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원잠 보유는 대북 억제력의 '게임체인저'가 될 전략자산이라는 설명이다.

안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원잠은 식량만 보급되면 장기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다"며 "동서남해 어디서든 출몰할 수 있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은 잠을 설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잠항능력과 속력에 간담이 서늘하지 않을까 싶다"고도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07 pangbin@newspim.com

그는 원잠의 건조 방식에 대해 '핵잠 선체는 국내에서 건조하고, 연료는 미국에서 공급받는 것으로 정리가 됐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게 평가하고 있다"며 "기술·설비·보안 면에서 국내 건조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원잠 추진은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급물살을 탔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원잠 연료 공급 결단"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 한·미 원자력협정상 군사적 핵 사용은 제한돼 있었으나, 이번 승인은 이를 사실상 예외로 둔 것이다.

안 장관은 최근 열린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SCM) 결과도 공개했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검증 절차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현재 3단계 검증 중 두 번째 단계인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증 결과를 토대로 양국 장관이 양국 대통령에게 3단계(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 일정을 건의하게 될 것"이라며 "현 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이 목표"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와 관련해선 "주한미군의 주둔 목적은 한반도 방어에 있다"며 "제3국을 겨냥해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게 주목적이 아니기에 어느 일방의 나라가 임의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3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JSA경비대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5.11.03 photo@newspim.com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주한미군의 주둔 목적은 한반도 방어에 있다"며 "제3국을 겨냥해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게 주목적이 아니기에 어느 일방의 나라가 임의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원잠 개발 관련 한미 공동 설명자료(JFS·조인트팩트시트)에 대해선 "미국 내 부처 간 조율이 진행 중으로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잠 건조 문제가 새로 대두되면서 미국 정부 내 각 부처 간 조율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며 "금명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과의 안보 협력에 대해선 "이달 초 일본 방위상과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해 능동적·체계적으로 대처하자고 의견일치를 봤고 상호 왕래도 얘기했지만, 최근 일본 측이 다른 태도를 보여 유감"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독도 상공 비행을 문제 삼아 급유 지원을 거부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안 장관은 또 "조만간 장성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규모가 크지만 '하나회 해체'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프더라도 오염된 인사는 도려내 새 진지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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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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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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