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AI MY 뉴스] 미국 셧다운 38일째, 경제·고용·복지 전방위 충격

기사입력 : 2025년11월07일 15:35

최종수정 : 2025년11월07일 15: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치 대립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 심화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가 답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질문 : 10월1일 0시를 기해 시작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38일째 지속되고 있는데 경제적 충격을 정리해줘.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10월 1일 0시를 기해 시작된 후 38일째 이어지면서 경제 전반에 심각한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셧다운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을 1~2%포인트 훼손할 것으로 추정했다. 셧다운이 이번 주 종료될 경우 경제 피해액은 약 70억 달러, 11월 12일까지 지속되면 110억 달러, 8주간 이어질 경우 1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피해는 공무원 급여, 상품 및 서비스 지원, 저소득층 식품 지원푸드스탬프 등 정부 예산 지출 지연에서 비롯된다. 실질 GDP 감소분의 대부분은 추후 회복될 수 있지만, CBO는 70억~140억 달러는 영구적으로 손실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연방 의회 의사당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셧다운 장기화로 인해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은 극대화되고 있다.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특히 민간 고용지표가 잇따라 악화되면서 10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규모는 15만3074명으로 2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83% 급증한 수치다. 노동통계국의 공식 고용보고서 발표가 중단되면서 시장은 민간 통계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70%까지 높아졌다.

셧다운의 사회적 파장도 크다. 수많은 연방 공무원들이 무급 휴직에 들어가고, 저소득층을 위한 식량 지원 프로그램SNAP 등 복지 보조금 지급이 지연되거나 중단되고 있다.

항공 당국은 인력 부족으로 인해 7일부터 미국 전역 40개 공항의 항공편 운항을 10% 감축하겠다고 밝혔으며, 항공사들은 비상 대응에 나선 상태다. 공항 관제 직원의 휴직으로 항공편 지연과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주식시장 역시 셧다운의 영향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실제로 나스닥 지수는 최근 2% 넘게 하락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금값이 소폭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

재정 측면에서는 셧다운으로 인해 정부의 공식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되고 있으며, 2025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 적자는 1조 8,000억 달러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국가 부채가 이미 미국 전체 경제 규모와 맞먹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장기적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한다.

정치적으로는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연장안을 둘러싼 민주·공화 양당의 대립으로 셧다운 종료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상원에서는 셧다운 해제 법안 통과를 위해 60표가 필요해 민주당 일부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필리버스터 규정 폐지에 대한 이견으로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종합하면, 이번 셧다운은 미국 경제에 실질적이고 광범위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와 금융시장, 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충격이 누적되고 있다.

셧다운이 장기화될수록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가능성, 그리고 미국 경제의 구조적 리스크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