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애창작기금, 노민영 시인의 시집 '섬' 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소설가 서정아의 소설집 '우리는 오로라를 기다리고'(강 출판사)가 제18회 백신애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노민영 시인의 시집 '섬'(두엄출판사)이 제14회 백신애창작기금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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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신애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서정아 소설집 '우리는 오로라를 기다리고. [사진 = 도서출판 강] 2025.11.07 oks34@newspim.com |
'백신애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이하석 시인)'는 7일 1920년대의 여성운동가였으며, 1930년대에는 궁핍한 농촌 현실의 밑바닥을 날카롭게 묘파한 작가 백신애를 기리는 문학상과 기금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신애문학상에는 1000만 원, 창작기금은 500만 원이 주어진다.
소설가 서정아는 200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풍뎅이가 지나간 자리'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작품집으로 '이상한 과일',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이 있다.
2008년에 제정된 백신애문학상은 등단 5년에서 20년 내외의 작가들이 2024년에 발간한 창작집을 대상으로 심사해서 선정한다. 백신애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작가회의가 주관하며, 영천시가 후원한다. 시상식은 2025년 11월 8일 오후 2시 영천시 청소년수련관(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oks3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