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4000가구와 맞춤형 돌봄대상자 2900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와 연탄, 에너지바우처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난방기 사용이 어려운 가구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안부 확인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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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난방기 보유 및 사용 여부, 바우처 신청과 사용 현황, 긴급지원 필요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즉각 조치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1촌 돌봄단'이 전화와 방문 방식으로 참여해 지역 돌봄체계가 강화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91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씩 난방비를 지원하고, 연탄바우처 1058가구, 에너지바우처 7177가구도 제공한다. 아울러 강릉시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취약계층 1만2000가구에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생활상황 확인과 안부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이경은 복지정책과장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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