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사업 국비 예산 지원 등 설명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 김문근 군수가 지방재정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직접 찾았다.
김 군수는 4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국회증액 예산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며 '단양 살림 챙기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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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 총사업과장과 면담하는 김문근 단양군수(오른쪽).[사진=단양군] 2025.11.05 choys2299@newspim.com |
이날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이재우 총사업비과장, 행정안전부 진선주 교부세과장·조덕진 복구지원국장, 국토교통부 김철기 광역급행철도건설과장 등과 차례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설 ▲매포지구 물순환형 도로 비점오염 개선 ▲남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별곡 게이트볼장 정비 등 총 8건의 지역 핵심사업에 대해 국회증액 예산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단양군의 재정 안정성 강화를 위해 지방교부세 확대를 별도로 공식 건의하며 안정적 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김 군수는 "지방교부세 증액과 산정기준의 합리화를 통해 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을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단양군은 주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의 면담에서는 단양역 KTX-이음 정차 횟수(편수) 확대를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김문근 군수는 "현장 중심의 직접 소통으로 단양의 시급한 현안들을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 정부 예산 확보와 지역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