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공구길 일원 골목상권 활력 회복
청년 주도 논알콜 라운지·시그니처 메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포공구길에서 '2025 부산세일페스타 전포공구길 논알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엔씨백화점 폐점 이후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청년 상권 특성을 살려 지역 소상공인의 주도적 참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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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포공구길 논알콜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11.05 |
'술 대신 취향파티'를 콘셉트로 논알콜 라운지, 디제이·버스킹 공연, 매장별 논알콜 시그니처 메뉴 판매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빈티지마켓과 상인바자회, 공구(09) 상품 판매가 이뤄지는 '공구(09) 마켓'과 공실 점포를 활용한 팝업존 '공구(09)의 발견'에서는 맞춤형 굿즈 제작 체험도 가능하다.
방문객을 위한 상권 세일쿠폰 최대 50% 할인, 공구(09)패스 운영, 랜덤 박스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혜택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6월 수비벡스코 상생마켓, 9월 부산대상권 리부트 프로젝트, 10월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에 이은 네 번째 세일페스타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청년 소상공인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상권 매력과 개성을 담은 행사"라며 "전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 회복과 소비 진작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