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보건소가 재가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함께하는 재가 암환자 희망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자치도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별 기본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기초검사 ▲재가 암환자 맞춤 영양·식생활 교육 ▲림프 부종 마사지 ▲상지 및 하복부 기능개선 운동 ▲원예요법 ▲색채 심리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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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가 암환자 희망 프로그램[사진=고창군]2025.11.04 lbs0964@newspim.com |
고창군보건소는 암 치료 후 가정에서 회복 중인 환자들이 일상생활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재가 암환자 희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고창군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암환자에게는 방문간호사 전담인력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41명이 연중 세심한 방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 활력 회복을 위한 영양제와 보충식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암 치료가 끝난 후에도 꾸준한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가 암환자들이 병원 치료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