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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의원 "李 정부 첫 예산…청년·문화 재구조화 필요"

기사입력 : 2025년11월03일 16:27

최종수정 : 2025년11월04일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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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재원 의원은 3일 열린 2026년도 예산안 토론회 직후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은 국민의 삶을 회복하는 분기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원 의원은 이날 "단순한 총액 확대보다 청년·문화·해외안전 등 체감 영역의 재설계가 시급하다. 석열 정부 3년간의 긴축 기조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라 보기는 어렵다. 예산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2 mironj19@newspim.com

김 의원은 특히 지방 청년 일자리 사업이 199억 원에서 전액 삭감된 점을 언급하며 "지역 청년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지탱해온 마지막 안전망이 사라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도권 중심 청년지원 정책만으로는 지역 격차를 메울 수 없다"며 "청년의 미래에 대한 국가 책임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취업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청년에게 '해외로 나가라'고 독려한 국가라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보호하겠다'는 약속도 함께해야 한다"며 "해외취업을 단순한 일자리 알선이 아니라 국가의 안전책무로 보아야 한다"고 했다. 최근 발생한 해외 취업사기·감금 사건들을 언급하며, 출국 전 안전교육 강화, 위험지역 등급제 도입, 알선기관 검증체계 구축 등 안전망을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재외국민 보호 예산과 관련해서는 현장 대응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해외 공관과의 협력, 긴급 구조, 피해자 보호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적 시스템 없이 재외국민 보호를 말할 순 없다"며 실효적 예산 배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산의 방향성 문제도 짚었다.

이어 "문화는 비용이 아니라 국가 정체성과 산업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홍보성 행사성 사업은 정비하고, 예술인 복지·지역문화 인프라·콘텐츠 기술 투자 등 미래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가의 품격은 어디에 돈을 쓰느냐에서 드러난다"며 "국민의 세금이 국민의 삶을 위해 쓰이는 예산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예산 심사 과정에서 청년 안전망 보강, 해외취업·재외국민 보호체계 강화, 문화예산의 구조적 재편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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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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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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