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의장국 기자회견
일시 : 2025년 11월 1일(토)
장소 : 경주 국제미디어센터
[경주=뉴스핌] 박찬제 기자 =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의장국 기자회견에서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언론에 감사를 전하며, 역내 경제 지도자들과 함께 APEC 공동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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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오후 경북 경주시 국제미디어센터(IMC)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01 ryuchan0925@newspim.com |
◆ 올해 APEC 3대 중점과제…실질적 성과로 결실
양일에 걸친 정상회의에서 APEC 회원국들은 무역·투자 확대, 인공지능(AI)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다양한 도전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모든 회원국은 개별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경주선언'을 비롯한 3건의 공동문서에 합의했다.
◆ 경주선언, AI 이니셔티브, 인구구조 프레임워크
첫째, '경주선언'은 "연결·혁신·번영"을 주제로, 회원 간 무역 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성장, 문화창조산업 협력 등 중장기 핵심과제를 명확히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선언에서 문화창조산업을 공식 협력의 신성장동력으로 채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둘째, 'APEC AI 이니셔티브'는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와 범국가적 데이터 활용, 민·관·학 협력 강화를 골자로 역내 AI 혁신을 촉진하는 APEC 첫 공동 비전을 담았다.
셋째, '인구구조 변화 공동 프레임워크'는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 문제가 경제·사회의 장기적 과제임을 천명하고, 회원국 간 혁신 보건·돌봄 서비스, 인적자원 개발 등 협력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 대한민국 주도의 협력 무대, 미래 가능성 확장
이 대통령은 "경주선언과 함께 AI·인구구조 변화 대응 이니셔티브를 채택, APEC 회원들이 공통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주체로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APEC 역사상 최초의 AI 공동비전, 인구구조 변화 대책, 문화창조산업 공식 협력 명시는 모든 회원국의 '연대와 실천'이 합쳐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APEC 정상회의는 이번 경주선언을 통해 회원국 간 연대·협력을 다지며, 무역·혁신·문화 등 아태지역 지속가능 성장의 미래 로드맵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내년 회의는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