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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IPO] 노타·이노테크 코스닥 상장

기사입력 : 2025년11월03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11월03일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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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번 주(11월 3일~7일)에는 노타, 이노테크 등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경량화 및 기술 기업 '노타'가 이날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노타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78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진행한 IPO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노타의 일반 투자자 배정 물랑은 72만9000주에 대해 총 20억2771만6040주가 신청됐으며,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9조2261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최종 공모가는 공모희망밴드(7600~9100원) 최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노타 로고. [사진=노타]

2015년 설립된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부터 온디바이스까지 모든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AI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최근 하드웨어의 파편화가 심화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성능 격차가 점차 커지면서 AI 모델의 경량화·최적화에 대한 수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고 강조하며 "노타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경량화·최적화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기업 '이노테크'는 오는 7일 상장한다. 이노테크는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42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44만주이며, 총 10억6798만3140주를 신청하면서 7조 8496억원의 청약증거금이 집계됐다.

앞서 이노테크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2227개 기관 중 가격 미제시 기관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희망 공모가 범위(1만2900~1만 47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내 공모가를 1만 4700원으로 확정했다.

이노테크 로고. [사진=이노테크]

2013년 설립된 이노테크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와 특수 시험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업체다.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는 온도·습도·진동 등 가혹한 조건에서 전자제품에 적용되는 부품의 성능 저하나 결함을 검증한다. 디스플레이 장비뿐 아니라 반도체·2차전지·자동차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안정적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노테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평택 브레인시티 신공장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생산능력(CAPA) 400~450억원 수준의 아산공장은 100%로 가동되고 있다. 신규 공장 증설에 따라 오는 2027년 CAPA는 1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장석준 이노테크 대표는 "국내에선 비교할 유사회사가 거의 없어 독일이나 일본회사를 비교기업으로 삼으려고 했지만 결국 장비군이 겹치는 회사들을 선정했다"며 "이후 미래 매출이 아닌 지금까지 나온 과거 매출을 바탕으로 할인율을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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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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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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