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9일 고흥유자축제장 부스 운영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11월 6~9일 개최하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에서 지역 특산품 유자를 활용한 '유자라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축제 기간 중 누구나 무료로 유자라면을 시식할 수 있다.
유자라면은 고흥산 유자엑기스를 넣은 닭고기 육수로 만들어지며, 지난해 첫선을 보인 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서울 한강공원 시식행사에서는 '한 번 먹으면 잊기 힘든 라면'으로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첫 숟가락부터 상큼함이 입안을 감싸고 깊은 국물 맛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유자 특유의 산뜻함과 라면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기존 라면과는 전혀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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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진행한 서울 유자라면 시식행사 [사진=고흥군] 2025.10.31 chadol999@newspim.com | 
이번 축제에서는 유자라면과 함께 유자를 활용한 유자김밥도 선보여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지난해 유자축제와 서울 한강공원 행사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유자라면을 통해 고흥 유자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람향기, 유자천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유자청 경매·체험, 유자스파, 고흥 9미 음식페스티벌, 유자밭 힐링시어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