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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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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1.78포인트(0.34%) 오른 4만7706.37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73포인트(0.23%) 전진한 6890.8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0.04포인트(0.80%) 상승한 2만3827.49를 기록했다.

이날 3대 지수는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중·소형주도 강세를 보여 러셀2000 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시작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레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것으로 기대한다.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도 주목된다. 양국 정상이 관세 및 희토류 등 수출 통제에 대해 어떤 합의를 내놓을지가 가장 큰 시장의 관심사다.

투자자들은 내일(29일)부터 본격화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29일 장 마감 후에는 메타플랫폼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이 실적을 공개하며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한다. 인공지능(AI) 호황이 빅테크 기업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것이라는 기대는 이날 주식시장을 지지했다.

이날 애플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했다. 아이폰 17시리즈의 성공적인 데뷔가 9월 종료된 실적은 물론 12월 말까지 분기 실적을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는 주가를 연일 사상 최고치로 띄우고 있다.

이밖에 특징주를 보면 엔비디아에서 10억 달러를 유치한 핀란드 통신 장비 기업 노키아가 20.86%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4.98% 올랐다. 스카이웍스 솔루션스의 주가는 경쟁사 코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5.83% 전진했다. 페이팔 홀딩스의 주가는 3분기 주당순이익이 월가 기대치를 웃돌아 3.94% 상승 마감했다. 물류 업체 UPS의 주가는 4만8000명의 감원을 공개하면서 8.00% 급등했다.

미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2bp(0.012%p) 하락한 3.981%를 기록했다. 단기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496%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수브라드라 라자파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는 "연준의 금리 결정이 나올 때까지 시장은 좁은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라며 "연준은 인플레이션보다는 고용시장 안정에 좀 더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ADP 민간고용은 10월 11일까지 4주간 평균 1만4250개 일자리 증가를 기록했다. 표면적으로는 견조한 고용 흐름을 보였지만, 아마존과 UPS 등의 대규모 해고 소식이 이를 상쇄했다.

미 달러화는 ADP 고용지표 호조에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으로 다시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DXY)는 0.08% 하락한 98.69, 유로/달러 환율은 0.14% 오른 1.1659달러, 파운드화/달러는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엔화는 달러 대비 0.44% 상승한 1달러=152.18엔 수준으로 거래됐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면서 금값이 3주 만에 최저치로 밀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0.9% 내려 온스당 3,983.1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10월 6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한국시간 기준 29일 오전 2시 45분 기준 온스당 0.4% 하락한 3,964.3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 회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당국이 펜타닐 전구체 화학물질의 수출을 단속하는 대가로 미국이 중국산 상품에 부과한 '펜타닐 관련 관세' 20%를 10%로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주요 산유기업 제재로 촉발된 강세장이 식어가고, 공급 과잉 신호가 잇따르면서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1.22달러(1.9%) 하락한 64.40달러에 마감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은 1.16달러(1.9%) 떨어진 60.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가 12월에 또 한 차례 소폭 증산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단 소식이 나왔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차익실현과 주요 이벤트 경계감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1.27포인트(0.22%) 내린 575.76을 기록했다. 이로써 STOXX6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0.15포인트(0.12%) 하락한 2만4278.63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2.60포인트(0.27%) 내린 8216.58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강한 상승세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와 함께 미·중 무역 협상과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다만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지수는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0.5% 상승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핀란드 OMXHPI 지수는 노키아가 엔비디아로부터 10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20% 이상 급등하면서 3년 만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주가 2.2%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졌고, 반면 헬스케어는 1.7% 하락했다. 건설·소재 업종은 일부 주요 종목 약세 영향으로 0.8% 내렸다.

은행주는 0.8%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HSBC는 실적 호조와 성장 전략 발표에 힘입어 4.6% 급등했고, 프랑스 BNP파리바는 3분기 순익 부진으로 3.5% 하락했다.

28일 인도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최근 랠리 뒤 차익 실현 물량이 일부 출회하면서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따른 상승 분위기를 약화시켰다.

니프티50 지수는 0.11% 하락한 2만 5936.20을 기록했고, 센섹스 지수는 0.18% 하락한 8만 4628.16을 기록했다.

이날 철강 등 금속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무역 합의의 틀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것이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를 축소시키면서 금속주 강세로 이어졌다.

타타 스틸은 2.9% 상승하며 특징주로 언급됐다. 모틸랄 오스왈이 인도 철강 시장을 낙관하며 '중립'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니프티50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니프티 국영은행(PSU) 지수도 1.21%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 당국이 국영은행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 한도를 종전의 20%에서 49%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이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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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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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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