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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0월 29일]

기사입력 : 2025년10월29일 10:27

최종수정 : 2025년10월29일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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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1.78포인트(0.34%) 오른 4만7706.37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73포인트(0.23%) 전진한 6890.8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0.04포인트(0.80%) 상승한 2만3827.49를 기록했다.

이날 3대 지수는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중·소형주도 강세를 보여 러셀2000 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시작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레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것으로 기대한다.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도 주목된다. 양국 정상이 관세 및 희토류 등 수출 통제에 대해 어떤 합의를 내놓을지가 가장 큰 시장의 관심사다.

투자자들은 내일(29일)부터 본격화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29일 장 마감 후에는 메타플랫폼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이 실적을 공개하며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한다. 인공지능(AI) 호황이 빅테크 기업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것이라는 기대는 이날 주식시장을 지지했다.

이날 애플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했다. 아이폰 17시리즈의 성공적인 데뷔가 9월 종료된 실적은 물론 12월 말까지 분기 실적을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는 주가를 연일 사상 최고치로 띄우고 있다.

이밖에 특징주를 보면 엔비디아에서 10억 달러를 유치한 핀란드 통신 장비 기업 노키아가 20.86%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4.98% 올랐다. 스카이웍스 솔루션스의 주가는 경쟁사 코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5.83% 전진했다. 페이팔 홀딩스의 주가는 3분기 주당순이익이 월가 기대치를 웃돌아 3.94% 상승 마감했다. 물류 업체 UPS의 주가는 4만8000명의 감원을 공개하면서 8.00% 급등했다.

미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2bp(0.012%p) 하락한 3.981%를 기록했다. 단기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496%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수브라드라 라자파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는 "연준의 금리 결정이 나올 때까지 시장은 좁은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라며 "연준은 인플레이션보다는 고용시장 안정에 좀 더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ADP 민간고용은 10월 11일까지 4주간 평균 1만4250개 일자리 증가를 기록했다. 표면적으로는 견조한 고용 흐름을 보였지만, 아마존과 UPS 등의 대규모 해고 소식이 이를 상쇄했다.

미 달러화는 ADP 고용지표 호조에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으로 다시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DXY)는 0.08% 하락한 98.69, 유로/달러 환율은 0.14% 오른 1.1659달러, 파운드화/달러는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엔화는 달러 대비 0.44% 상승한 1달러=152.18엔 수준으로 거래됐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면서 금값이 3주 만에 최저치로 밀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0.9% 내려 온스당 3,983.1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10월 6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한국시간 기준 29일 오전 2시 45분 기준 온스당 0.4% 하락한 3,964.3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 회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당국이 펜타닐 전구체 화학물질의 수출을 단속하는 대가로 미국이 중국산 상품에 부과한 '펜타닐 관련 관세' 20%를 10%로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가는 미국의 러시아 주요 산유기업 제재로 촉발된 강세장이 식어가고, 공급 과잉 신호가 잇따르면서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1.22달러(1.9%) 하락한 64.40달러에 마감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은 1.16달러(1.9%) 떨어진 60.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가 12월에 또 한 차례 소폭 증산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단 소식이 나왔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차익실현과 주요 이벤트 경계감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1.27포인트(0.22%) 내린 575.76을 기록했다. 이로써 STOXX6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0.15포인트(0.12%) 하락한 2만4278.63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2.60포인트(0.27%) 내린 8216.58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강한 상승세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와 함께 미·중 무역 협상과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다만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지수는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0.5% 상승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핀란드 OMXHPI 지수는 노키아가 엔비디아로부터 10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20% 이상 급등하면서 3년 만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주가 2.2%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졌고, 반면 헬스케어는 1.7% 하락했다. 건설·소재 업종은 일부 주요 종목 약세 영향으로 0.8% 내렸다.

은행주는 0.8%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HSBC는 실적 호조와 성장 전략 발표에 힘입어 4.6% 급등했고, 프랑스 BNP파리바는 3분기 순익 부진으로 3.5% 하락했다.

28일 인도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최근 랠리 뒤 차익 실현 물량이 일부 출회하면서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따른 상승 분위기를 약화시켰다.

니프티50 지수는 0.11% 하락한 2만 5936.20을 기록했고, 센섹스 지수는 0.18% 하락한 8만 4628.16을 기록했다.

이날 철강 등 금속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무역 합의의 틀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것이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를 축소시키면서 금속주 강세로 이어졌다.

타타 스틸은 2.9% 상승하며 특징주로 언급됐다. 모틸랄 오스왈이 인도 철강 시장을 낙관하며 '중립'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니프티50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니프티 국영은행(PSU) 지수도 1.21%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 당국이 국영은행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 한도를 종전의 20%에서 49%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이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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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1년 만에 블루 웨이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해 대선 패배 이후 기가 죽었던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난 4일(현지시간) 진행된 지역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뉴욕시장과 뉴저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예상보다 높은 표 차로 이기면서 이들은 정치적 반격 모멘텀이 내년 중간선거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5일 오전 AP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개표가 91% 진행된 가운데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50.4%의 과반 득표를 기록 중이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스윙 스테이트(경합주)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던 뉴저지에서는 미키 셰릴 후보가 예상보다 큰 차이로 주지사에 당선됐다. 셰릴 당선인도 91%의 개표 상황에서 56.2%의 득표율로 공화당의 잭 시타렐리 후보를 두 자릿수 앞서고 있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애비게일 스팬버거 당선인이 57.2%를 기록 중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여겨진 '발의안 50'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텍사스주의 게리맨더링(특정 정파에 유리한 자의적 선거구 조정)에 맞서 민주당이 공화당의 5개 의석을 가져갈 수 있게 선거구를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이 안에는 75%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63.8%의 유권자가 찬성했다. 뉴욕타임스(NYT)와 폴리티코 등 주요 현지 매체들은 전날 선거 결과를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평가했다. 여성 후보 지원 진보 단체인 에밀리스 리스트의 전 대표이자 민주당 전략가인 스테파니 슈리옥은 "2024년과 2016년처럼 잔혹한 패배를 겪은 후에는 여론조사나 '역사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한다'는 직감조차 믿기 어려워진다"며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모든 것이 내부 여론조사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직들, '노 킹스(No Kings)', 인디비저블(Indivisible) 운동, 그 에너지가 모두 거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미키 셰릴 미국 뉴저지 주지사 당선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6 mj72284@newspim.com ◆ 트럼프 지지했던 중도층·라틴계 1년 만에 변심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중도층과 라틴계의 민심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뉴저지에서 셰릴 당선인이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라틴계 집중 지역을 뒤집었다는 사실은 이들 민심의 이동을 보여주는 한 예다. 셰릴 당선인은 뉴저지에서 라틴계 인구 비중이 가장 큰 패세익 카운티에서 시타렐리 후보를 무려 15%포인트(%p) 차로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이 지역에서 3%p 차로 승리했다. NPR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라틴계 인구가 최소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10곳의 카운티에서 셰릴 당선인은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민주당의 우위를 더 확대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 3개 카운티까지 뒤집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임 당시 공화당으로 기울어졌던 교외 및 외곽 지역에서 민주당에 대한 강력한 지지가 나타났다. 러던 카운티에서 스팬버거 당선인은 62.5%의 득표율을 기록해 공화당 후보인 윈섬 얼 시어스 후보의 37.1%를 크게 앞섰다. 이는 1년 전 대선에서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16.18%p 차로 앞선 것보다 훨씬 더 큰 득표 차다. 워싱턴 D.C. 외곽의 부유한 지역인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 스팬버거 당선인은 34%p 차이로 얼시어스 후보를 눌렀는데 이는 1년 전 해리스 후보의 18%p 마진을 2배 가까이 확대한 결과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6 mj72284@newspim.com ◆ 민주, 내년 중간선거까지 모멘텀 기대…정체성 정의·통합은 과제 연방 선거가 빠진 오프이어(off year)였던 올해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둔 민주당은 내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찬반 투표로 여겨질 중간선거까지 이 같은 모멘텀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치 분석 및 전략가들은 민주당이 당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각기 다른 시각을 통합하는데 성공하는 것이 이 같은 모멘텀 유지에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NYT는 이번 성공이 가져온 활력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여전히 일관된 정치적 정체성이나 경합주와 민주당 주 모두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명확한 선거 전략을 하나로 결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전날 선거 결과가 민주당이 2026년 어려운 상·하원 중간선거와 2027~2028년의 치열한 대선 예비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자신을 민주 사회주의자라고 말하는 맘다니의 압도적인 승리는 민주당의 주변부로 여겨졌던 사회주의가 당의 중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반면 셰릴과 스팬버거의 주지사 당선은 온건 성향 주지사들의 노선을 따르는 중도 성향의 정당으로서 민주당이 더 경쟁력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유력 민주당 지도자들은 새로운 맘다니 세력과 중도좌파 기성세력을 모두 포용하는 '빅 텐트' 정치가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 전 하원의원은 "중간선거는 언제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민투표와 같다"며 "애비게일 스팬버거와 미키 셰릴은 조란 맘다니에 대한 이미지 반박용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와 상식적인 대비를 이루는 인물들이기 때문에하원과 상원 후보들을 위한 대표적인 지원 연설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렉산드라 오카시오 코르테즈 하원의원은 "우리 당이 하나의 얼굴만 가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의 팀으로 함께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임무는 어디에서든 가능한 한 노동계급을 위해 가장 강력하게 싸울 사람들을 보내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버지니아에서는 주지사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애비게일 스팬버거일 것이고 뉴욕시에서는 주저 없이 조란 맘다니일 것"이라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2025-11-0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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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反트럼프' 전선 선봉장 자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진보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무슬림 뉴욕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34)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맞설 미국 내 '반(反) 트럼프' 전선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맘다니는 5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의 협박은 불가피하지만 굴복하지 않겠다"며 연방 정부의 재정 압박과 정치 공세에 맞서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2025.11.06 kckim100@newspim.com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시를 위협한다면 법정에서 맞서겠다"며 "뉴욕은 협박에 굴복하는 도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맘다니는 전날 선거 승리 집회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위협에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은 당신(트럼프)의 위협에 무릎 꿇지 않는다. 우리는 법정에서도, 거리에서도, 시청에서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맘다니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네 단어'로 답하겠다면서 "소리를 높여라.(Turn The Volume Up) 당신이 우리의 목소리를 낮추려 할수록, 뉴욕은 더 크게 말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당선을 저지하기 적극 나섰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맘다니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날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욕은 무책임한 급진 좌파의 도시가 됐다"며 "법으로 정해진 최소한 외에는 연방 기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맘다니는 오히려 자신을 당선시킨 뉴욕을 중심으로 반 트럼프 연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늘 우리는 단순히 시장을 뽑은 것이 아니다. 트럼프 시대를 향한 첫 번째 대답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뉴욕이 반 트럼프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민주당에서도 맘다니와 함께 그를 적극 후원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으로 대표되는 진보·좌파 정치 세력이 전면에 나서면서 한층 선명한 '반 트럼프 투쟁'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 진보 정치 세력은 지난달 18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집권 행태를 비판하며 300여 개의 시민 사회 단체와 수백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던 '노 킹스(No Kings)' 시위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맘다니의 당선은 2026년 중간 선거와 2028년 대선 및 민주당 재편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관측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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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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