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통계 생산 시스템도 복구, 업무 지연 해소
안형준 데이터처장 "재발 방지와 업무 연속성 강화할 것"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국가데이터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됐던 모든 정보시스템의 복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정자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총 39개의 국가데이터처 대내외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국민에게 원활히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정자원과 협력을 통해 신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며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437개 통계작성기관이 공표한 통계를 국가통계포털(KOSIS)로 전송하고 업로드하는 시스템인 '통계데이터베이스(DB)관리시스템'이 전날 마지막으로 정상화되며 100% 복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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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길동기자=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0 gdlee@newspim.com |
내부 업무용 시스템도 정상 상태로 회복됐다. '빅데이터 통계작성 통합시스템'을 비롯한 분석·생산용 주요 시스템이 모두 복구되면서 기관의 업무 처리가 지연 없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일부 타 기관 연계 서비스는 부분 제한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안형준 처장은 "복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기다려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어떤 긴급 상황에서도 업무를 중단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