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를 지배한 최혜정(41)이 시즌 3승이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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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8차전에서 시즌3승이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해낸 최혜정. 2025.10.28 fineview@newspim.com |
최혜정은 횡성 벨라45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5 벨라45 챔피언스투어 with 팜스프링스 8차전(총상금 7천만 원)'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2위 홍진주(42)를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지난 7차전 우승에 이어 8차전까지 석권했다. 우승상금은 1050만원.
이미 지난 대회에서 2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조기 확정한 최혜정은 우승 후 "자칫 느슨해질까 걱정했는데, 준비한 대로 끝까지 집중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이내 성적(1개 대회 15위 제외)을 거두며 꾸준함의 정수를 보여줬다.
최혜정은 이에 대해 "매 대회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서부터 경기 흐름이 계속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퍼트 라인을 읽는 법을 더 잘 알게 되었고,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하며 성장한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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