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개 기업 318개 부스, 9개국 참여
아시아 기업과 비즈니스 매칭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제9회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5)'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SMATOF 2025'는 인공지능(AI) 제조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국내 대표 스마트팩토리 전시회로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관광재단, 경남로봇산업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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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 포스터 [사진=경남도] 2025.10.28 |
올해 전시회는 105개 기업이 318개 부스를 운영하며, 미국·독일·일본·중국 등 9개국의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선도 기업이 참가한다. 주요 전시 품목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산업용 로봇, 제어계측장비, 공정 소프트웨어 등이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브이엠에스 솔루션스'는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기반의 공급망 계획 시스템 'MOZART'의 라이브 데모 시연과 함께 제조 현장 최적화 전략을 소개한다.
경남 산업로봇 전문기업 '로볼루션'은 고정밀 가공장비와 클린룸, 3차원 검사장비 등 자사 기술을 공개한다.
전시 기간 동안 제조 인공지능(AI) 관련 콘퍼런스와 세미나가 잇따라 열린다. 29일에는 스마트 적층 제조와 AI 로보틱스 콘퍼런스, 30일에는 제조 인공지능전환(AX) 혁신 콘퍼런스, 기계·방산산업 디지털전환 세미나, 스마트에너지 DX 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다.
말레이시아 제조자협회(FMM), 태국물류협회(TIA), 호찌민 정보기술협회(HCA) 등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가 양일간 열려, 아시아 주요 제조·물류 기업과의 교류 및 수출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SMATOF'가 지역 제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기반 마련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스마트제조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 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