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발전과 글로벌 시장 모색
디지털 확장과 조직 내실 강화 계획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한 금융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부산은행은 24일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지역 상생과 내실 성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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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BNK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열린 '창립 58주년 기념식' [사진=BNK부산은행] 2025.10.24 |
기념식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부·실점장 등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방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부산은행의 본원적 경쟁력은 튼튼한 기초체력에서 비롯된다"며 "지역 변화에 맞춰 상생모델을 확장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이전과 조선업 재도약 등 지역경제 흐름에 대응해 산업과 금융의 협력모델을 확대하고, 지역민과 기업을 뒷받침하는 실질적 금융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또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혀 아시아 시장 중심의 지분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며, '글로컬(Global+Local) 초일류 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디지털 분야에서도 대면·비대면 채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금융을 확장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직원의 성장이 곧 부산은행의 성장'이라는 인식 아래 인재 육성과 성장환경 조성에 나선다.
같은 날 부산은행은 창립기념 사회공헌활동으로 '착한 점심데이'를 진행하며, 방 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인근 식당을 방문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실천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