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발전·주민생활 개선 논의 집중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가 제342회 임시회를 열고 총 22건의 조례안·일반안건을 처리하며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23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월 15일부터 진행된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시정질문을 포함해 민생과 직결된 조례 제정·개정, 일반안건 등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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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자유발언하는 서영배(옥곡) 의원 [사진=광양시의회] 2025.10.24 chadol999@newspim.com |
본회의에서는 '광양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관리 조례안(박문섭 의원)', '광양시 아열대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영배 의원)' 등 15건이 원안 의결됐다. 이와 함께 '광양시 수상레저활동 안전 및 활성화 조례안(송재천 의원)',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정구호 의원)' 등 6건은 수정 의결됐다.
'광양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 의견 제시의 건'은 찬성 가결됐으나, '백운장학회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예산 출연 동의안'은 추가 심사를 위해 보류됐다. '이차전지산업 기술역량 지원사업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과 '산림사업 관리업무대행 민간위탁 동의안'은 부결됐다.
서영배(옥곡)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 소멸 문제 해결 방안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제' 도입을 제안했다.
본회의 이후에는 시의 현안과 조례·정책 자문을 위한 '2025년도 제2차 의정자문위원회' 회의가 열려 시민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을 진행했다.
최대원 의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안건들을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