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했다.
22일 폴리텍대에 따르면 '공도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도읍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주관한 이번 사업에 참여해 안성시 관내 7가구의 전기 설비를 점검하고 노후 전구를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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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반도체융합캠퍼스(안성) 교직원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을 지원했다[사진=폴리텍대] |
이날 교직원과 학생들은 낡은 전선과 스위치를 세심히 살피며 전기 안전 확보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 등 생활 여건이 어려운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땀 흘리며 '기술로 나누는 사랑'을 실천했다.
반도체융합캠퍼스의 이해춘 학장은 "작은 불빛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첨단기술을 가르치는 곳이지만, 기술의 출발점은 결국 사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있다"고 전했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특성화 국책대학으로, 반도체설계과, 반도체공정장비과 등 총 9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