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70명 위촉, 성공 개최 기반 마련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6년 10월 강원 강릉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지능형교통체계(ITS) 국제행사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23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공식 출범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대리,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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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ITS 아태총회 개회식에서 김홍규 강릉시장이 ITS세계총회 개최 준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강릉시] 2025.10.22 onemoregive@newspim.com |
조직위는 산·학·연·정 분야 국내외 ITS 전문가 70명을 위촉해 총회 기획과 운영, 후원 유치 등 전반을 총괄한다. 강릉시의회와 강원도, 한국도로공사, ITS협회 등 지역과 산업계 주요 인사도 포함돼 지역 내 행사 지원과 붐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의 자연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최고의 MICE 행사로 만들겠다"며 행정지원단 운영 등 강릉시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무국은 5개 팀 22명으로 구성돼 2026년 말까지 행사 준비와 운영을 책임진다. 이미 전문행사대행용역 발주와 2025년 애틀란타 ITS 세계총회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총회는 2026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일대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교통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해 대한민국 스마트 교통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ITS 분야 국내외 산업계와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는 대형 국제행사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