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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2025 광복레코드페어'…60-80년대 그룹사운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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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잉과 강연, 음악적 정서 조명
무아음악감상실과 인디밴드 공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별관 1층에서 '2025 광복레코드페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 원도심 광복동의 문화적 정체성을 계승한 지역 대표 대중음악 프로그램으로 부산 유일의 레코드 주제 행사다.

광복레코드페어 – 대표 이미지 [사진=부산시] 2025.10.19

이번 광복레코드페어의 주제는 '그룹사운드'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청년층의 문화를 이끌었던 그룹사운드 음악을 중심으로, 당시 한국 사회의 정서와 대중문화를 조명한다. 행사 기간 동안 토크콘서트, 그룹사운드 공연, 디제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1월 1일 오후 1시 열리는 '디깅 오브 그룹사운드'에서는 마이다스비츠, 타이거디스코, 재즈프레소 등 전문 DJ들이 새로 발굴한 한국 그룹사운드 음반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대중음악저술가 김형찬 씨가 '한국 록의 역사–보컬그룹에서 그룹사운드까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부산 출신 김형찬 씨는 '한국대중음악사 산책'의 저자로, 그룹사운드 중심의 한국 록사를 재구성하고 부산 음악신의 형성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같은달 2일 오후 1시에는 광복동의 극장식 음악감상실 '무아(無我)'의 문화를 재조명하는 '무아음악감상실'이 열린다. DJ 최인락 씨가 진행을 맡아 개인 소장 음반과 관객 신청곡을 중심으로 1970~80년대 음악감상실의 분위기를 재현한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부산을 대표하는 그룹사운드 공연이 마련된다.

무대에는 세계 음악 쇼케이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와 '더그레이트이스케이프(TGE)'에 초청된 인디밴드 세이수미를 비롯해 디디비비(DDBB), 야자수, 원호와 타임머신 등이 출연해 세대와 지역을 잇는 공연을 선보인다.

레코드 판매 부스는 오는 31일 낮 12시부터 운영한다. 부산 지역 레코드 소장가와 판매점, 전국 음반 관련 출판사 등 20여 개 팀이 참여한다. 토크콘서트와 공연 등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20일부터 역사관 누리집에서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접수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부산이 품은 음악적 유산인 그룹사운드를 다양하게 조명해 시민과 관람객이 시대 감성을 함께 느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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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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