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토리텔링· MZ세대 청년문화 프로그램
[보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읍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2025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차와 역사, 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문화축제로,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의 브랜드 가치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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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보성세계차박람회. [사진=보성군] 2025.10.17 chadol999@newspim.com |
박람회에서는 세대와 문화를 잇는 차산업 포럼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일에는 국내 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보성차산업 미래발전 티 포럼'이 열리며, 열선루 특설무대에서는 보성차로 만든 창의적 칵테일을 선보이는 '보성티 칵테일 쇼'가 진행된다.
AI 기반의 '보성티 블렌딩 라운지', '말차격불체험', '이순신 장군차 시음회', '청소년 차 예절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서상균 추진위원장은 "보성세계차박람회는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열린 축제"라며 "AI 체험과 차문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차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